댕댕이들의 조난일기 <에이트빌로우> / 강아지 사전에는 불가능이란 없다! (넷플릭스)-에이트빌로우 줄거리&감상평

2020. 12. 22. 21:18카테고리 없음

 

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ㅜㅜ

근래 강추위로 손하고 귀가 꽁꽁 어는 거 같아요

그래도 겨울은 이렇게 추워야 겨울이죠ㅎㅎ

 

오늘 이야기해볼 영화는

추운 겨울 날씨와 딱 들어맞는 영화

<에이트 빌로우>

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강아지를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본 제목일 수도 있겠네요ㅎㅎ

영화 <에이트 빌로우>

<인디아나 존스> / <본 시리즈> / <쥬라기 월드>의 연출을 맡았던 프랭크 마샬 감독이 키를 잡았고

주연은 할리우드 영화계를 주름 잡았던 <분노의 질주> "폴 워커" , "부르스 그린우드" 등

이 맡으면서 연기는 믿고 볼 수 있었습니다

왼쪽부터 프랭크 마샬 감독 / 폴 워커 / 브루스 그린우드

평점 9.26점으로 추천 영화 순위권 안에도 들었던 영화 <에이트 빌로우>

실화를 기반으로 둔 영화이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저는 반려견을 키우는 입장이라서

강아지들 이야기가 매우 반가웠고 그래서인지 영화를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했습니다ㅋㅋㅋ

제일 중요한 건 강아지들이 너무나 이쁘다는 거 ㅜㅜ

주인이 기다리라고 하면 기다리고 가라고 하면 가고

어쩜 그렇게 바보같이 시키는 건 다하는지...

새삼 주인밖에 모르는 댕댕이들이 너무 안쓰러웠어요

(인간들은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맨날 버리기나 하고 천벌을 받을 놈들!!!!!!!!!)

감정이 이입되는 영화 <에이트 빌로우>였습니다!

 


줄거리

미국인 지질학자 데이비스(브루스 그린우드)는 운석을 찾기 위해 남극의 탐사 대원 제리 셰퍼드(폴 워커),

그리고 8마리의 썰매개들과 남극 탐사에 나섭니다

잘 숙련된 8마리의 썰매개들 덕분에 가까스로 죽을 고비를 넘겼지만 부상이 심했습니다

기특하다

데이비스와 제리는 썰매개들을 남겨두고 부상 치료를 위해 남극을 떠나게 될 수밖에 없는 상황...

반드시 다시 데리러 오겠다는 약속을 남긴 채…

이렇게 이쁜 것들을 놔두고 가다니... ㅜ

하지만 그 당시 남극은 25년 만에 엄청난 폭풍이 몰아칠 계획이어서 썰매개들을 구조할 방법이 없었습니다ㅜㅜ

자그마치 6개월이라는 시간을 썰매개들은 추운 남극에서 버텨야 하는 상황!

생존이 불가능한 땅,

남극에 버려진 8마리의 썰매개들은 제리의 약속을 기다리며 추위와 배고픔,

악천후 속에서 그렇게 175일이 지나게 됩니다

조난되고 난 뒤 오로라를 보며 신기해하는 댕댕이들 ㅜㅜ귀여운데 불쌍해ㅜ
아무리 강한 허스키라고 하지만 결국 하늘나라로..

 

한편, 그들을 버려두고 떠날 수밖에 없었던 제리는 자신의 일부였던 썰매개들에게 돌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결국 방법이 생기지 않자 포기를 생각할 때 이전 탐사 대원들과 데이비스 박사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남극으로 갈 방법이 생기고 남극에 도착해보니 총 8마리 중 2마리는 죽었고 6마리를 구조해 눈물을 흘리며 돌아오는 탐사팀의 모습으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구조되는 아가들


<주연급 강아지들 소개>

이분들은 거의 방송 생활이 직업이신 분들이라서 쉽게 만나 뵙지 못한다고 합니다ㅎㅎ

한 번만 뵙고 발바닥 만져볼 수만 있다면 소원이 없겠네요ㅜ

 

영화에서 제가 제일 좋아했던 댕댕이 우리 <마야>


영화계에서 영화 평은 그렇게 좋지 못했습니다

영화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혹은 사역견(특정한 임무를 지닌 강아지를 뜻함)을 남극에서 쓰는 일은 드물다

등등

비판하는 모습도 다양했어요

물론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니 비판할 수 있겠지만

그렇게 현실적으로 들어가면 누가 영화 만들겠어요ㅋㅋㅋ

제가 생각이 편협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영화는 영화니까 현실적인 부분을 배제한다는 전제를 깔고 들어가는 게 아닐까 합니다ㅎㅎ

그리고 영화 제작 일이 벌써 2006년 무려 14년 전인데요 뭐ㅋㅋㅋㅋ

그래도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면 강아지들이 혹한기를 조금 더 자세하고 꼼꼼하게 표현해 줬으면 했는뎁..

 

강아지들의 현명한 조난 일기 <에이트 빌로우> 낭만적인 감동을 좋아하시는 분과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께

추천 박고 갑니다요~

 

그럼 추운 이번 한 주도 화이팅입니다!

글을 끝마치기 전 저희 집 이쁜 흰둥이 보여드리고 들어가 보겠습니다

그럼 안녕~

품에 안겨 잠든 우리 집 막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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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들 이야기 나오니까 갑자기 생각난게ㅎㅎ

이번에 산 강아지 밥그릇 디자인 너무 이뻐서 추천하고 가용~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