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추천 영화<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악마는 존재한다 / 영화줄거리&악마이야기&리뷰

2020. 12. 26. 11:06카테고리 없음

 

안녕하세요!

어제는 즐거운 성탄절이었어요!

지났지만 너무 메리크리스마스에요!!!!!!!!ㅎㅎ

25일 눈을 뜨니 여느 크리스마스와는 다르게 뭔가 허전하고 허무 했어용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가고 싶은 곳도 먹고 싶은 것도 뭐 하나 마음대로 할 수는 없었지요

하지만 또 다르게 생각해 보면 가족과 역대 크리스마스 중 가장 뜻깊게 보냈고 조용한 분위기 속 2020년 한 해를 한번 뒤돌아보기도 하고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었던 날이었던 거 같아서 나쁘지는 않았다고 생각하고 위로합니다ㅎ


<악마는 우리 옆에 존재한다?>

어제는 크리스마스이면서 아주 특별한 날 이었어요ㅎㅎ

공식적으로 예수님이 태어나신 날이기도 하죠ㅎㅎ 정말 기쁜 날입니다

세계 모두가 예수의 탄생을 기뻐하며 축제를 열고 지구촌이 하나가 되는 몇 안 되는 날 중 하나에요

 

하지만 모두가 기뻐하는 이 순간 어떤 어둠의 세력은 이에 치를 떨고 한편으로는 두려움에 떨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왔기 때문이죠

그 어둠의 세력이 지금 우리가 부르는 '악마'라는 존재

이전에 썼던 글 중 영화 <파티마의 기적>에서 신의 존재 여부에 관해 이야기해봤습니다

오늘은 악마의 존재 여부에 관해 이야기해볼 생각인데요

 

신이 존재한다면 악마도 존재한다는 선과 악의 공존 법칙은 절대 불변의 법칙이라 불립니다

그렇다면 신과 악마 중 어떤 것이 더 우리와 가까울까..

정답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 보통 우리는 악마와 더 가까이 지냅니다

악은 달콤하고 쉽기 때문이죠ㅎㅎ

 

욕심 / 질투 / 분노 / 증오 / 혐오

이런 기본적인 감정들

더 자세히 들어가면

거짓말을 할 때 / 욕을 할 때 / 폭력을 저질 때 / 음란한 행위를 저지를 때 / 살인을 저지를 때

전쟁을 할 때 등

악마는 항상 우리 옆에 존재하고 우리에게 달콤하게 속삭입니다

죄를 지어도 괜찮다고 말이죠

 

하지만 이렇게 속삭이기만 하던 악마가 눈앞에 나타나 우리의 목숨을 위협한다면 얼마나 무서울까..

실제로 1976년 악령에 들려 엑소시즘(퇴마의식)을 받다가 사망한 독일 소녀 '아넬리제 리핼'...


그런 그녀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에 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간단 줄거리>

변호사 '에린 브루너'는 '에밀리 로즈'라는 대학생에게 엑소시즘을 행하다가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된 리처드 무어 신부의 변호를 맡는 도입부로 시작합니다. 에밀리 로즈 생전의 모습과 재판 모습이 교차되고, 검사는 간질에 정신질환이 겹친 환자의 약물 투여를 중단시킨 신부에게 고인의 사망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추궁하는 반면, 변호사는 고인의 증세를 빙의로 판단하고 신부가 취한 조치들이 고인을 위한 최선이었다고 호소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이 정말 만만치 않았죠

재판 중 어둠의 기운은 계속해서 신부를 변호하는 변호사를 방해하고 직접 눈앞에 나타나 경고도 합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았던 변호사 '에린'

재판 중 악마와의 접촉으로 지금 돈과 명예가 문제가 아니란 것을 깨달은 변호사 에린은

재판을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결국 기적적으로 승소를 하게 되면서 신부는 무죄가 되고 악마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고 맙니다

 

극 중 에밀리는 악마의 빙의 되어 고통 속에 몇 개월을 살다 생을 마감하게 되는데요

그녀는 빙의 된 그 몇 개월 사이 이렇게 만신창이가 되었죠..

 

빙의 되는 동안 악마는 이런 환영을 에밀리에게 보여주며 서서히 에밀리의 혼과 기를 빼앗아갔고

이를 못 이기고 쇠약해진 그녀는 결국 빙의가 되고 맙니다..

그래서 행해진 엑소시즘(퇴마의식)..

의식 중 상황은 극에 치닫게 되고

빙의한 악마는 본인의 이름을 밝히게 되죠

그의 이름은

악마의 우두머리라 불리는 <루시퍼>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정체를 알게 되었지만 갑자기 에밀리는 신부에게 퇴마의식을 멈춰달라 부탁하게 돼요.. ㅜ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녀의 고통을 신은 알고 있었고 그녀가 고통받는 동안 꿈에 나와 그녀를 위로하고 천국행 티켓을 약속

했죠

악마의 존재를 알려 더 이상 인간들이 죄를 짓고 살지 않기를 바랐던 신의 간절함

에밀리는 이런 신의 의도를 알고 스스로 퇴마의식을 거부했고 악마를 받아들이고

세상에 악마의 존재를 알린 뒤 생을 마감했습니다


<영화 리뷰>

이 영화의 실존 인물인 아넬리제는 16세 때에 정신병 진단을 받았으며 대학에 입학한 뒤에는 악마의 환영과 환청까지 겪으며 정신과에서 약물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았으나 차도가 없자 가톨릭의 구마 사제들에게 엑소시즘을 의뢰했으며, 식사를 거부하고 의식을 받던 중 영양실조와 탈수로 사망했다고 알려 있습니다.

아넬리 제의 부모와 엑소시즘을 맡은 신부들은 기소되었으며,

공식적으로 방치와 학대에 의한 과실치사로 결론지어진 사건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단순 정신병이었을까..

그러기엔 너무 이상한 부분이 많았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한 번도 배우지 않았던 여러 가지 언어를 구사했고/목소리는 완전히 달라져 날카로워졌고/

계속해서 천주교를 모독하며 침을 뱉고 소리를 질렀다고 합니다

영화의 실제 주인공 '아넬리제 미헬' 빙의 되기 전(왼쪽) / 빙의 후(오른쪽)

사실 세상은 현실적이고 인간은 과학으로 근거한 사실만 믿고 살기 때문에

사람들은 신과 악마의 존재 여부는 매우 추상적이고 종교적인 이야기라면 손사래를 칩니다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아니라면 더욱더 신에 대한 의심은 크겠죠

종교를 가지고 독실한 사람조차 의심을 가지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의 깊이는 어느 정도일까

과연 세상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을 만큼 우리 지식의 깊이는 방대할까

우리 인간은 생각만큼 많은 것을 알지 못합니다

아직 모르는 게 많은 만큼 무수한 세계와 현상들에 대해 설명할 방법 또한 존재하지 않죠

그렇기에 신과 악마는 존재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마냥 존재하지 않는다고만 말할 수도 없어요

아마도 먼 훗날 신과 악마에 관해 과학적 근거를 대며 설명할 수 있는 날이 온다면 그땐 믿지 않을까...ㅎㅎ

 

- 하지만 신은 말합니다, 보지 않고도 믿는 자는 행복하고 축복을 받을 것이다 -

 

극중 영화 주인공 에밀리의 실존 인물인 아넬리아의 빙의 된 뒤 악마와의 대화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he9jTrQS8k

 

27초~1분 35초 까지는 실제 아넬리아 미헬에게 빙의 한 악마의 목소리

이후는 영화상 에밀리의 모습입니다~(좀 더 과격함)

 


<관람평>

영화는 대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예요

대중적인 공포 영화와는 다르게

뭔가 뒤가 찝찝하고 너무 현실적이라

사실 소름이 돋기도 했습니다

또한 실화였다고 하니 더 와닿았어요

성인 공포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재미있게 본 영화라고 생각해요

배우들의 연기력이 너무나 리얼했고

대놓고 나타나지는 않지만 지속되는 기이한 현상들

그 기운들이 몸소 느껴지니 일반적인 귀신 영화보다

무서웠던 건 사실입니다ㅜ

종교적인 면을 넘어서 가능할 수 있겠구나

문득 이런 생각도 들었고요

한번 보시는 거 추천합니다ㅎㅎ뭔가 어두운 분위기 속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좋은 킬링 타임용이 될 거 같네요

 

 


최근에 신과 악마에 관심이 생겨 영상을 찾다가 대표적으로 세계 7대 악마에 대해 소개하는 영상 남기고

이만 줄일게용

https://youtu.be/c2phgL6JE0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