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추천<제인 도> - (줄거리&결말&리뷰) : 억울하게 죽은 소녀의 원한이 만든 저주

2021. 1. 12. 15:26카테고리 없음

 

안녕하세요

후.. 이번 한주는 유난히 안 가는 거 같아요

아닌가요 저만 그런가ㅋㅋ..

암튼 저는 시간이 안 갑니다

 

요새 공부를 하는데요~ 무슨 공부를 하느냐

바로 토익입니다.. 토익이 뭔가 그냥 펼쳐놓고 봤을 때에는 별거 아닌 거 같지만..

흠.. 막상 시간 설정해 놓고 풀기 시작하니까 잘했던 것도 안되고 속상하네유

약 6년 전에 토익을 꾸준히 공부했고 시험을 봤을 때에는 800점 초 중반대가 나와서

어차피 저는 대학생이었고 그땐 유효기간 채워봤자 취업할 시기도 아니기도 하고..

그래서 재미로 부담 없이 공부해 본 토익이었기에 스스로 이 정도면 나중에는 900점은 넘겠다 했죠

제가 너무 오만했어요...뭘 믿고 까불었는지..평소에도 꾸준히 해둘걸ㅎㅎ 흑흑

그로부터 약 6년 만에 팬을 잡았는데...? 와... 문제에서 비가 내린다.. 다 틀린다, 감을 잃은 것일까 너무 속상하다..

그래서 그런지 뭔가 기초부터 다시 쌓으려니 시간도 안 가고 막막한 마음에 글을 씁니다 힝 ㅜㅜ

말이 길었습니다~

이번 한 주도 화이팅!!!


오늘 소개해볼 영화는 유명하지만 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안 봤다고 하는 공포영화

<제인 도>

에 관해 이야기해볼 까합니다

*(잔인주의)*

일단 영화 <제인 도> 제목의 뜻이 있다고 하는데 무엇일까

바로 신원 미상의 여성 혹은 여성의 시신을 JANE DOE(제인 도)라고 한다네요

 

전 처음에 여성 이름인 줄 알고 제인 도는 누굴까 하고 봤는데..ㅋㅋ

아니었아요ㅋㅋㅋ

 

영화는 <트로이> , <혹성 탈출 : 진화의 시작> , <엑스맨>의 주연을 맡았던 '브라이언 콕스'

<내겐 너무 아찔한 그녀>의 주연 '에밀 허쉬' 가 서로 아버지와 아들로 출연해 영화를 이끌어 갑니다


<간단&허접 줄거리>

영화는 살인 현장으로 시작해서 살인 현장으로 마무리됩니다

영화 초반 무참히 살해된 부부, 어떠한 침입 흔적도 살해 흔적도 없다

그 부부는 오히려 집에서 도망치려 했죠

그때 발견한 땅속의 한구의 시신

그 시신이 앞으로 이 영화의 메인 주제입니다

신원 미상의 여성의 시체 제인 도 였던 거죠

이후 등장하는 유명한 부검소의 토미와 그의 아들 오스틴

그들은 부검 하나는 끝내주게 잘 하는 사람들이었죠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해부한 뒤 정확한 판단과 사인을 알아내는 데에는 프로 중에 프로였던 그들은

어느 날 보안관으로부터 한구의 시신을 전달받게 됩니다

그 시신은 영화 초반에 발견됐던 신원 미상의 여성 시신 제인 도

토미와 오스틴 부자는 여느 때와 같이 본인들의 약속을 뒤로 미룬 체 시체 부검과 사인을

밝혀내기 위해 칼을 들고 시신 부검을 시작합니다

그들은 부검 중 이상한 점을 발견합니다

시신의 갈비뼈를 잘라내자

1. 드러난 폐가 불에 탄 게 아니라면 있을 수 없을 만큼 까맣게 탐

2. 허파에는 마비를 일으키는 약 성분이 들어가 있었음

3. 시신의 성기는 처참하게 짤려져 나감

4. 혀가 잘림

그들은 누군가 고통을 주기 위해 살해한 게 아닌가라고 판단을 내리게 됩니다

하지만 살해당한 거 치고는 너무 깨끗했던 시체

분위기는 점점 어둡게 변해가죠

 

이상한 기운을 느낀 토미와 오스틴 부자 그들이 공포심을 느끼고 있을 때

불이 갑자기 나가고 비는 미친 듯이 오기 시작합니다

더 무섭게 시체들이 모두 없어졌어요... 하,,

기이한 현상을 목격한 토미와 오스틴은 극도로 공포심에 질리기 시작했고

바로 그때 멀리서 들어오는 종소리...

시체 발목에 달아놓은 종소리와 매우 흡사한 소리임을 직감한 오스틴을 밖으로 나가보게 되고

저 멀리 누군가 서있습니다

하지만 서있는 저 무언가는 이 세상 것이 아닌 얼굴은 뚫려 있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고

피부는 그 흘린 듯 타 뭉개져 있었죠

 

(사진을 넣을까 했는데 너무 잔인해서 못 넣었네요.. 청불이란 점을 고려해서~)

 

그들이 부검한 시체가 살아서 움직이고 있었던 것!

그 시체는 토미와 오스틴을 죽이려고 쫓아옵니다

그들은 다시 부검실로 들어가 제인 도 시신을 마저 해부하게 되고 피부 안쪽과 내장에서 발견된 천 조각

거기에는

성경의 구절과 마치 무언가를 봉인한듯한 그림이 그려져 있었죠

그 내용을 해석해보니~

시체가 1673년 17세기에 건너온 시체라는 것을 알았고

몇 세기가 지나도 시체가 깨끗하게 보존된 이유는 시신은 죽지 않고 살아있었으며

그래서 제인 도 는 부검할 때 모든 고통을 다 느끼고 있었던 것이죠

 

제인 도의 정체를 안 토미와 오스틴 부자

그들은 안되겠다 싶어서 제인 도 를 불에 태워버리지만 멀쩡한 제인 도..

이는 17세기 마녀사냥에서 억울하게 희생된 한 젊은 여성의 원한이 만들어낸 저주였던 것

그 독한 원한을 품은 여성은 죽었지만 죽지 않았던 것이죠..

 

그 후 자신에게 고통을 준 토미와 오스틴 부자를 죽여버리기 시작하는 제인 도

제인 도의 의도를 알아차린 아버지 토미는 자신이 도와주겠다며 제인 도에게

본인이 죽을 테니 아들만큼은 살려달라고 하자

 

갑자기 모든 현상이 멈추고

제인 도를 해부했던 그 과정 그대로 아버지 토미의 몸에 벌어지게 됩니다

반대로 제인 도는 토미의 신체를 받으며 해부 당했던 몸이 원상 복귀되고 마지막에는 눈동자마저

살아있는 사람의 눈동자로 돌아오게 됩니다

바로 그때 고통이 너무 고통스러웠던 아버지 토미는 아들에게 죽여달라고 요청을 하고

이를 들어준 아들 오스틴

그가 아버지를 고통스러워하는 아버지를 칼로 찌른 순간 부검소는 언제 그랬냐는 듯 부검소는 원 상태로 돌아왔고

부검소에 보안관이 방문합니다, 사람 목소리를 들은 오스틴은 얼른 달려나가지만

이 모든 게 제인 도가 만들어 낸 환청과 환상이었던 것..

오스틴은 그걸 알아차렸지만.. 이미 늦었다

뒤를 돌자 죽은 아버지의 환영이 서있는 것을 본 그는 놀라 뒤 난간으로 떨어지고 바로 즉사합니다

그렇게 부검소의 살해 현장을 찾아온 보안관 '버크'는

이 불길한 시체를 관할 밖으로 내보내라고 했고

제인 도는 그렇게 밖으로 이송되었고

그 과정에서 갑자기 발가락이 하나 움직이며

영화는 마무리..

 

 


<영화 리뷰>

1. 중세 시대 참으로 많은 여성들이 마녀사냥으로 인해 죽었다고 합니다

이유는 다양합니다

여자가 돈이 많다는 이유 / 너무 지나치게 이쁘다는 이유 / 나라가 부강하지 못하다는 이유 / 기타 등등

자기들 맘에 안 들면 그냥 그렇게 몰아가 각종 고문을 하며 끝내 본인으로부터 마녀라고 인정을 받아 낸 뒤 화형을 해 죽이는 식이 대다수였다고 해요...

그런 희생자였던 영화의 시체였던 '제인 도'

저 같아도 죽어도 한이 남아서 못 죽을 거 같아요...

 

2. 원한으로 죽지도 못했던 제인 도는

부검하려는 토미 오스틴에 부자에게 경고를 했던 것이죠

그들이 그녀의 몸에 칼을 대고 손을 댈 때마다 기이한 현상들이 일어나며

그들을 공포심으로 몰아갔습니다

그게 하지 말라는 경고였다고 합니다.. ㅜ

그런데 그들은 모든 해부를 끝냈고 산 채로 배가 갈리는 고통을 느낀 제인 도는

그들에게 저주를 내려 똑같이 느끼게 해줍니다

 

3. 아들을 살려달라고 제인 도에게 부탁한 아버지는 토미

제인 도는 그녀가 해부 당한 과정을 그대로 토미에게 갚아주는 걸로 마무리? 지으려 한거 같은데

아들이 편히 죽을 수 있게 도와주면서

그 고통을 다 못 느끼고 죽게 되죠

그래서 화가 안 풀리자 아들까지 죽여버린 것으로 예상됩니다

 

4. 개인적으로 매번 진부한 공포 스토리의 전개와 다르게

중세 시대 마녀사냥으로 인한 죽음을 당한 소녀의

원한으로 생긴 저주라는 게 저한테 더 무섭게 다가왔던 거 같아요

아무 생각 없이 틀었던 영화였지만 .. 잔상이 많이 남았습니다

참고로 제인 도 시체는 단 한 번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냥 카메라만 응시할 뿐이었는데

초반에는 그냥 그랬지만 갈수록 무섭더군요

마치 살아있는 거 같고 노려보고 있는 거 같고 '너네 다 죽었어' 이런 표정인 거 같기도 했구요 ㅜ

가만히 있어도 엄청난 연출력! 참신했다, 진부하지 않았다 요런 느낌?

 

5. 그러면 여기서 계속 누워만 있던 시체 역은 누가 맡았길래

이렇게 얼음 땡을 잘하고 있었을까..ㅋㅋ

 

시체의 주인공은 <올웬 캐서린 켈리>

그녀는 평소에도 멍 때리면서 가만히 있는 게 취미라고 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엄청 예쁘네요ㅎㅎ

이 영화의 진정한 주연은 그녀가 아니었나 싶네요

얼음 땡 연기의 달인 '올웬 캐서린 켈리'의 주연의 영화 <제인 도>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qngSOgLq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