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프리키 데스데이:Freaky> 내가 연쇄 살인마라고? - (줄거리&리뷰)

2021. 3. 1. 19:38카테고리 없음

 

안녕하세요

오늘이 무슨 날이게요~ 뉍 오늘은 3.1절입니다~

3.1절은 1919년 3.1일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를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역사적인 날입니다

한반도가 우리의 주인이 되기까지 참 많은 분들이 의거하셨고 옥살이를 하셨던 만큼

오늘 3.1절을 단순한 휴일의 개념이 아니라 나라를 위해 살다 가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헌신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만약 내가 희대의 싸이코 살인마와 영혼이 서로 바뀐다면?

바뀐 내 몸이 누군가를 죽이고 다닌다면?

아니 바뀌어도 재벌이랑 바뀌면 좋을 텐데 하필 연쇄살인마라니...

살인마와 쏘울 스위치를 경험한 소녀의 이야기

영화 <프리키 데스 데이>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영화는 블룸 하우스에서 가장 최근에 내놓은 작품이지요

블룸 하우스 어디서 많이 들어보지 않았나요? 영화관에서 한 번쯤은 봤을 법한 블룸 하우스의 로고~

네 그렇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영화 <해피 데스 데이>1편 2편 시리즈를 제작했고

기괴함의 끝판왕이라고 불렸던 영화<겟 아웃>, <어스> 등 우리가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영화들을

저예산을 들여 대박을 치는 제작사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블룸 하우스의 클라쓰를 저는 전혀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영화도 어김없이 기대감을 가지고 관람을 시작했죠

과연 재미가 있을까?

재미없으면 어쩌지?

그럼 지금부터 영화<프리키 데스 데이> 리뷰 시작해보겠습니다


<영화 간단&허접 줄거리>

영화는 4명의 학생들이 살해당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학생들은 이유 없이 죽임을 당하게 되고

살해 과정에서 살인마는 자신을 부르는 저주받은 신기한 칼을 발견하게 돼요

그리고 그 신비한 칼로 누군가를 죽일 계획을 세웁니다

그 살인마의 희생양이 될 오늘의 여주인공 '밀리'

그녀는 학교에서 왕따였어요ㅜ

모든 이에게 놀림거리였고 심지어 선생님도 그녀를 못마땅해했죠

그렇게 주변이 극성맞아도 한마디 못하는 소심함까지 가지고 있어서 본인도 본인이 참 마음에 안 들었죠

그렇게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다고 스스로를 생각하던 밀리.. ㅜ

여느 때와 다를 거 없이 주변에게 무시당하고 혼자 벤치에 앉아 엄마를 기다립니다

그런데 그런 밀리 앞에 한 남성이 나타나고 그 남성은 칼을 들고 빠른 속도로 뛰어오기 시작해요!

두려움을 느낀 밀리는 도망가지만 건장한 체격의 살인마에게 따라잡히는 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결국 그녀를 붙잡은 살인마는 신비한 칼로 그녀의 오른쪽 심장 쪽을 강하게 찔러 넣는데...

갑자기 천둥이 치고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밀리와 살인마의 영혼이 바뀌는 엄청난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렇게 자고 일어나니 서로 영혼이 바뀌어 있었고

밀리의 몸속에는 살인마의 영혼이 살인마의 몸속에는 밀리의 영혼이 서로 뒤바뀌어 들어가게 되죠

살인마는 이를 빠르게 눈치챈 뒤 적응하고 밀리의 학교 친구들을 하나둘씩 죽여버리기 시작합니다

이를 막기 위해 밀리는 친구들을 찾아가지만 친구들은 겁에 질려 도망가기 바쁘죠ㅋㅋㅋㅋ

하지만 이들의 영혼은 24시간 내에 다시 원위치로 돌아오지 않으면 평생 바뀐 채로 살아야 한다는

정보를 얻은 밀리는 앞뒤 안 가리고 본인의 몸속으로 영혼이 들어간 살인마와 전쟁을 시작합니다

과연 주인공 밀리는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을까...?


<영화 리뷰>

영화는 참신했어요. 역시 이런 괴짜 같은 공포물은 역시 <블룸 하우스> 가 제일 잘 만드는 거 같아요

영혼이 바뀌어 서로 다른 몸속에서 살아가게 되는 일명 '바디체인지' 장르는 항상 클리셰에 가까운 내용으로 전개되었죠, 예를 들면 매번 코미디 아니면 로맨스 장르로 만나볼 수 있었잖아요

바디 체인지 장르의 대표적인 드라마와 영화입니다

하지만 이번 <프리키 데스 데이>는 이와 같은 '바디체인지' 장르물을 공포라는 뼈대와 접목을 시켜서 신선하게 다가왔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영화의 특성은 고어물이 과감 없이 등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는 관객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의 여부가 케바케가 아닐까 싶어요, 쉽게 말해 호불호가 많이 갈렸다는 것이죠

매번 공포영화는 뻔한 결말을 추구하기 때문에 사실상 우리가 볼거리가 스토리 연출력 만으로는 부족하지요

그래서 또 다른 재미가 배우들의 연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영화<프리키 데스 데이>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한 <캐서린 뉴튼> : 그녀는 2019년 개봉한 명탐정 피카추에서 주인공과 여정을 함께하는 '루시' 역으로 등장했었죠 그렇게 커다란 비중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그녀는 이번 영화에서 1인 2역을 완벽히 소화해 내며 차세대 배우로서 존재감을 명백히 드러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녀의 외모는 아름다웠습니다ㅎㅎ

영화 속 주인공 밀리 역을 맡았던 캐서린 뉴튼 (너무 이쁘죠ㅎㅎ)

영화는 사실 보고 있으면 아무 의미도 담겨 있지 않은 오락성이 짙은 영화처럼 보입니다, 실제로 아무 생각 없이 보기 속 시원한 영화긴 해요

그냥 영화를 보며 굳이 개인적으로 느낀 점이 있다면 소심하고 약해서 왕따를 당하는 소녀가 영혼이 바뀌어 강하고 건장한 살인마 몸에 들어가 강해졌을 때 주변에서 허리를 숙이는 모습에 희열을 느낀 주인공이, 이런 상황이 마냥 나쁘지만 않다고 말하는 대사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ㅜ

자신보다 약하고 착하면 그렇게 놀리고 때리고 모욕감을 줘도 괜찮을 것일까.. ㅜ

막상 강한 사람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인간의 나약함

사람의 비겁함과 졸렬함에 다시 한번 징그러움을 느꼈다랄까... 씁쓸하지만 유쾌했던 영화

요새 이런 일들로 연예인들이 연쇄적으로 걸려 나오고 있죠~ 뭐 굳이 엮어보자면.. ㅋ

죄짓고 살지 말아야죠

 

평범 이하, 존재감 제로 고등학생과 중년의 싸이코 살인마와 몸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예측불가 호러테이닝 영화

<프리키 데스 데이>

시원시원하고 재밌어요 추천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mVhvlIgxf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