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공포영화 마니아라면?VOL.8 단편공포 영화 - 'THE ARMORIE'(소름주의)

2020. 11. 2. 22:35카테고리 없음

 

안녕하세요

한 주가 또 시작이 됐네요ㅎㅎ

잘 보내셨나요

눈만 감았다 떴다 하면 주말이 금방 지나가 있어서 언제나 아쉽습니다ㅜ

 

오늘 이야기해볼 주제는"The Armoire"라는 단편 공포 영화입니다

 

요새 일반적인 공포영화보다도 짧고 굵게 한 번에 가는 5분~6분짜리 단편 공포영화가 대세라고들 하네요

가장 대표적인 단편 공포 영화는 '라이트 아웃' 정도가 있겠네요

한때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참신한 아이디어의 공포영화였는데

다들 한 번쯤은 보셨으려나?ㅎㅎ놀라셨으면 죄송합니다..^^ 저도 볼 때마다 놀라는걸요ㅎㅎ

몇 년 전에 할리우드에서 직접 영화화 한 적도 있었죠.. 물론 망작이라 불렸습니다

 

오늘 소개해볼 단편 공포영화 'THE Armoire' 은 아주 조금 소름이 돋아서 한번 들려드리고 싶더라구요ㅋㅋㅋ

영화는 한 남성이 폐기장에 트럭을 끌고 와서 옷장을 버리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옷장을 내다 버리는 남자의 표정과 안색이 심상치 않았죠..

남성 얼굴에 엄청 큰 점이 있어서 어그로가 엄청 끌렸지만 그의 안 좋은 안색과 옷장을 버리는 손등에 보니

비슷한 게 있어서 심상치 않구나라는 걸 느꼈습니다..

그렇게 그 남성은 옷장을 버려두고 유유히 떠납니다

왜 옷장을 버렸고 손등과 얼굴에 난 검은 반점은 무엇일까..

 

그렇게 영화는 본격적인 줄거리로 들어갑니다

여성은 LA 로스앤젤레스로 이사를 오게 됩니다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탓에 새로 들어온 아파트에 놓을 저렴한 가구가 필요했죠

그렇게 그녀는 가구들을 저렴하게 파는 여러 군데를 돌아다닙니다

2케아에서 샀나?

저렴한 가구들을 손에 들고 힘겹게 집으로 돌아오는 길

그녀는 무언가 발견합니다

바로 아까 그 남성이 버리고 간 옷장이었죠

옷장은 특히 비싸서 고민했던 여자는 잘 됐다 싶어

집으로 이 옷장을 모셔옵니다.. (우리 엄마가 길에서 주운 건 집으로 가져오지 말라고 했는데 부정 탄다고..)

그렇게 옷장은 그녀의 집에 입성하고 그녀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근데 가져오는데 좀 힘들었겠네요)

옷 장옆 드레스 룸의 문이 조금 열리 더군요

(역시나 옷장이 귀신이 들린 게 틀림없더군요

보시는 분들은 처음부터 옷장이 귀신 들렸겠거니 하고 눈치채셨을 거예요

저도 눈치챘지만 못 챈척하고 계속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여느 때와 다름없이 기분 좋게 외출하고 집에 돌아온 여성

본인이 찍은 사진들을 벽에 걸어두고 혼자 청승 떨고 있을 때

옷장이 있는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뭔가 규칙적으로 '드르륵' , '드르륵' , '드르륵' 반복적으로 들려옵니다

누군가 있는 게 분명하다고 느낌 여성은 갑자기 소름이 돋으면서 방 쪽을 응시합니다

그래도 멈추지 않는 그 소름 돋는 반복 재생하듯이 나는 소리

그녀는 점점 커지는 소리에 놀라고 있었고 그 찰나에.. 그녀 앞으로 무언가 달려오는 엄청난 발자국 소리가

들립니다

놀라셨으면 ㅈㅅ,,

바로 이렇게 누군가 달려왔지만? 형체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깜짝 놀라 뒤로 주저앉아서 착석을 하게 되죠

안전하게 착석 성공입니다

점점 집이 이상하다는 걸 느낀 여성

그녀는 엄청 불쾌한 기분으로 다음날 외출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집이 아수라장이 돼있습니다

옷장이 특히 아수라장이었죠

그리고 그녀의 몸에

영화 초반부에 남성에게서 발견되었던 검은 반점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나였으면 경찰에 신고를 했겠다 정말, 아니면 친구 집에 가있던지 답답하네 증말)

이렇게 정말 대놓고 귀신인지 도둑인지 정말 대놓고 무섭게 하는데 강심장인 그녀는

아랑곳하지 않고 그날 밤 아무 일 없었듯이 태연하게 옷장 옆 침대에서 잠을 청합니다

미친 거죠

 

여기서 이제 영화의 하이라이트를 찍습니다

그녀가 자고 있는데 갑자기 옷장이

조금씩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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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옷장 소리에 깬 그녀

그리고 옷장을 응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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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반복 재생되는 드르륵 소리.. (이 소리 개인적으로 좀 소름 돋았습니다)

그래서 어두운 방임에도 불구하고 소리 나는 곳으로 조금 눈을 치켜떠보는 그녀는 아주 소름 돋는 검은 손가락을 발견합니다

바로 그 드르륵 소리는 이 검은 물체가 옷장 위에서 검지 중지 약지를 이용해 리듬감 있게 옷장을 순서대로 두드리는 소리였던 거죠... 실제로 보시면 개소름 돋아요

그녀는 도대체 저 소름 돋는 건 뭘까 하는 표정으로 더 위를 보니 OH MY GOD

ㅎㅇ

이런 놈이 옷장 위에 돗자리 펴고 자고 있는 그녀를 지켜보고 있었던 것.. 매일 밤

그녀는 얼른 일어나 도망칩니다..

하지만 이 검은 물체는 어찌나 빠른지..

가는 곳마다 그녀가 못 도망가게 길막을 시전합니다

그녀는 길막하는 그 물체를 보고 겁에 질려 아무것도 못하다 결국

그 물체와 대면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는 사망하게 되죠

 

일단 영화의 러닝타임은

13분입니다ㅋㅋ

매우 짧아요, 짧은 만큼 엄청난 공포를 선사하고 싶었던 모양인데, 일단 공포영화 수준 만렙을 찍은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에게는 간에 기별이나 올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엄청 무섭기보다는 소름이 쫘악 돋았습니다..ㅋㅋ

13분 투자해서 한번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링크 걸어 두겠습니다!ㅎㅎ

제가 걸어드린 링크 타고 들어가시면 이 단편 공포 말고도 다른 것도 더 많이 있으니까 한번 구경해보시는 것도 좋지만?

https://www.youtube.com/watch?v=zHZxmkzdlmQ

 

 

자막이 없다는 함정이 존재한다는 거 잊지 마시고요~

막장 공포 단편 리뷰였습니다ㅎㅎ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어요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