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리즈 - 바이러스 공포영화 "감기" 이거 재밌을까?

2020. 11. 3. 23:36카테고리 없음

 

요새 바이러스가 유행인 만큼 바이러스에 관해 관심이 많아져서

비슷한 장르들을 찾아서 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모두가 다 아는 국민 일회성 바이러스 영화.."감기" 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ㅋㅋ

 

한국에서 만들어진 일회성 바이러스 영화 감기

ㄹㅇ 비슷한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포스터가 일전에 리뷰한 바이러스 영화 "컨테이젼"과 비슷하네요 노린 건가?ㅋㅋㅋ

2013년이면 음 아주 옛날 옛적인데 왜 개봉한지 얼마 안 된 느낌일까요..ㅎㅎ

거의 2시간 동안 감기 자세히 말하면 조류독감과 다투는 영화입니다

일단 치사율 100%의 바이러스고요

백신? 그딴 거 없고요

외국에서 건너온 신종 변형 바이러스기 때문에 백신 계발 또한 물 건너 갔습니다

실제로도 조류독감의 백신은 존재하지 않죠 - 그 이유는 변형이 너무 쉽고 돌연변이의 재발 가능성도

너무 크기에 확실한 백신은 계발이 힘들다고 합니다

뭐 미리 차단하고 방역을 하는 게 해결 방법이겠죠

바이러스는 왜 다 저런 젤리같이 생긴 걸까 다 터트려버리고 싶게..

아무튼! 다들 영화를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너무 밑도 끝도 없는 어설픔이 존재하는 영화 감기

영화 스토리 자체는 너무 좋은데

무슨 매 순간 매 순간이 이리도 극단적인지..

죽기 아님 살기 중간은 없는 것인가

정말 모 아니면 도임

영화의 주인공인 소방관 장혁과 의사 수애

영화의 시작에서 소방관인 장혁이 추락 직전의 차량에서 수애를 구출하는 장면으로 스타트 합니다

구출되는 과정에서 치마가 찢어졌다며 소방관을 두들겨 패는 클라스

여기서 장혁은 수애에게 첫눈에 반하는 거~

수애를 구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장혁

(구조 도중 첫눈에 반하는 설정이라.. 갑작스러운 반함 포인트에

어색했지만 수애님이라면 안 반할 수가 있을까ㅋㅋㅋ

한국 영화에서 사랑이 빠지면 섭섭합니다 네네 알고 있죠)

 

그러던 중 외국에서 건너온 불법체류자들

그들은 이미 바이러스에 걸려 있는 상태.. ㅜ

불법 체류자들을 점검하러 온 불법의 누군가들 이희준의 등장입니다~

이때 이희준 배우는 나름 신인이었죠 아마ㅎㅎ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불법인을 불법인이 환영하는 도중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오게 되고?

감염자는 탈출해 분당 방방곡곡을 누비며 돌아다니게 됩니다~

바로 요놈

다들 감염~ 다들 사망~ 치사율 100%~ 걸리면 죽어~

그렇게 분당은 폐쇄~

분당 사람들은 강제로 분당에 고립되고요

하지만 치사율 100%의 바이러스기에

정부는 분당 시민들 격리는 매우 격렬하게 해주게 됩니다

가끔 때리고~ 가끔은 욕하고~ 까끔은 총도 들이밀어주고~ 겁도 주고~

치료제는 있다 치료해 준다 거짓말을 쳐놓고 감염자들을 데리고 가서 그냥 불에 태워 죽이고 있죠..ㅁㅊ

다 정부의 계략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보궐 선거를 앞둔 정치인들의 모략이었지요..

ㄳㄲ들

뭐 지금도 별반 다를 거 없잖아요? ㅎㅎ

그들은 분당 시민으로 인해 선거가 엉망이 되고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정말 그들이 국민을 생각했을까요 아니요 그들은 뭐든 본인들의 이익만을 생각해서

필요하면 국민들을 사살해도 좋다는 발포 허가 명령까지 내립니다ㅋㅋ

그렇게 영화는 극에 달하기 시작하고 시민들과 정부 관계자 밑 군인들과의 나가냐 막느냐를 놓고 혈투를 벌이게 되니다.

영화의 전개는 엄청나게 빠르게 이루어졌습니다

6일간의 조류독감과의 사투를 그려내다 보니~

아무래도 빠른 전개 속 어색한 부분들이 자꾸 속출하기 시작합니다

중간 없이 너무 J 그래프를 그리며 한 번에 초절정까지 올라가는가 하면..

이를 식히기 위해 갑자기 어색한 감동 장면까지 그려내며 왔다 갔다 극과 극을 왔다 갔다~ 하며

저 또한 영화를 끌까 말까 하며 왔다 갔다 하게 만들더군요ㅋㅋㅋㅋㅋ

하지만 이런 부분만 빼면 시기적으로 지금 현 상황과 그렇게 다를 바 없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코로나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정치인들 감염이 되어도 혹은 위험지대에 있어도 남은 안중에도 없는 이기심ㅎㅎ

이런 무서움이 묻어나는 영화였기에 저는 개인적으로 어설프지만 볼만했습니다

하지만 영화 속 가장 충격적인 장면은 우리 대통령님 ㅜㅜㅜㅜㅜ

영화 속 대통령은 바로 이분

존멋..

통제 불가 분당 시민들을 본인들 마음대로 군수 작전권을 휘두르며

작전명 클린시티 즉 바이러스와 함께 다 쓸어버리라는 미국 내 내부인

이를 보고 우리 대통령님

그렇게 한다면 우리도 당신들을 죽여버리겠다며 같이 협박하며 뼈를 때립니다

"저 사람들도 모두 우리 국민임" 크~이게 진정한 대통령 아닙니까!

(집값 잡겠다고 큰 흠.. 북한이 어쩌고 큰 흠.. ㅋㅋㅋ[속닥속닥])

이렇게 대통령이 분당 시민들을 위해 피땀 흘리며 고군분투하던 와중

항체를 가진 면역자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들었고

서둘러 그 사실을 국민들에게 먼저 전파 합니다

항체를 가진이는 이번 조류독감 사태에 만전을 기한 의사 수애의 딸이었죠

위에서 우리 엄마 쏘지망 하며 울고 있는 여자아이가 영화상에서 수애의 딸입니다

너무 귀엽더군요ㅎㅎ

(왜냐! 국민은 알 권리가 있기 때문이죠ㅎㅎ

숨긴다고 숨겨지는 건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신속 대응 조치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렇게 상황은 어느 정도 종료하게 되고

수애와 장혁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ㅎㅎ

역시 한국 영화의 끝은 시작과 끝은 사랑이죠~♥

 

다른 출연자 배우 라인업도 매우 매력적이었던 '감기'

배우 마동석 / 박정민 / 유해진 / 오대환까지

요새 명품조연들이 대거 출연하는 라인업 봐라

좋았습니다

마블링 형님은 영화상에서 악역인데.. 뭔가 안 어울렸습니다 치사한 악역이라서 그런가 ㅜ

 

암튼 뭔가 갑자기 허무하게 끝나버린 영화 "감기" 결말이 허무하다..

그럼 저도 갑자기 허무하게 글을 그만 써볼게요

그럼 안녕~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