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추천 영화] 미끼 던진 인간 낚시꾼 - 사이코 - 마담싸이코

2020. 11. 17. 23:38카테고리 없음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또 글을 쓰네유 ㅜ

그간 또 시간적 여유가 없는 바람에

내일이면 일주일의 중간이네요ㅎㅎ모두 화이팅해요

 

오늘 이야기해볼 영화 "마담싸이코"입니다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듯이 마담이 싸이코인 영화입니다ㅋㅋ

막 그렇게까지 싸이코는 아니고 그냥 관심종자? 좀 도가 매우 지나친 관심종자인거 같습니다

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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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평점이 왜이리 높지? 말도 안 돼..

 

영화의 주인공은 클로이 모레츠 와 이자벨 위페르

뭐 이분 워낙 유명하니 다들 아시겠고

마담 역으로 출연하시는 이자벨 위페르

이분은 프랑스에서 연기의 신으로 불리며 굉장히 유명하신 여배우라고 하십니다

일단 이 영화 속에서도 싸이코처럼 표정 변화가 영화 내내 처음부터 끝까지 눈빛 하나 흔들리지 않고 변함이 없는걸 보면 정말 정색의 신일 수도 있어요, 그리고 너무 싸이코 치고는 연약해 보이고 아름다웠습니다(개인적인 견해)

오늘도 심플하게 엑기스만 좀 뽑아보자면

 

보스턴에 살다가 뉴욕으로 넘어와 사는 프랜시스(클로이 모레츠)

친구와 함께 거주를 시작하며 새로운 뉴욕 생활을 즐기던 중

지하철에서 이상한 가방을 발견한 프랜시스

그녀는 평소에 성심이 착했고 선했기에

가방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집으로 그 가방을 데리고 옵니다

그 가방을 가지고 온 프랜시스를 본 룸메 친구는 어이없어하죠..

그러고는 가방 속에 지갑만 꺼내서 그 안에 현금만 빼고 버리자고 하는 아주 요즘 시대 같은 현실적인 친구죠ㅎㅎ

그러나 현실적이지 않았던 프랜시스는 무슨 착한 병이 들었는지.. 그걸 굳이 주인에게 가져다줘야 직성이 풀린답니다..

그래서 찾아간 가방 주인

주인은 여성이었고 나이가 꽤 들어 보였죠

출신은 프랑스라고 이야기했고 프랜시스와 많은 대화를 하기를 바랐습니다

그렇게 가방을 찾아준 것을 계기로 시작해 그 여성 그레타는 프랜시스에게 계속해서 연락을 하고 집으로 초대하는 등 처음 보는 사람에게 너무 지나친 동행을 요구하지만 착해빠진 프랜시스는 돌아가신 엄마가 생각난다며 그 여성을 잘 따랐죠..ㅁㅊ

안지 1주일도 안된 낯성 여성 집에 가서 요리해먹고 엄마 같다고 느끼는 프랜시스...ㄷㄷ

그러던 어느 날 그레타에게 초대받고 즐겁게 그녀의 집에서 놀던 중 발견한 서랍.. 그 서랍 속에는 그녀가 지하철에서 찾아서 가져다주었던 가방과 똑같은 가방이 몇십 개가 존재했고 심지어 안에 내용물 또한 모두 같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같은 가방 수십 개 검수 확인ㅋ

프랜시스는 격하게 소름 돋음을 느끼고는 그녀가 이상한 여자였다는 것을 깨닫고 서둘러 집에서 빠져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갑자기 달라진 프랜시스가 아쉬웠던 그 여성은 프랜시스를 졸졸 쫓아다니며 이야기하자고 조르기부터 시작해 지나친 집착과 근무지까지 찾아와 오전부터 오후까지 같은 자리에서 프랜시스를 쳐다보고 있는 등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며 프랜시스를 스토킹하고 그레타는 프랜시스를 자기라고 호칭하며

싸이코 적인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멀리서 관찰하기도 하고~

근무지 쳐들어가서 깽판도 좀 쳐보고~

껌도 한번 뱉어주고 ~ㅋㅋㅋ

 

 

프랜시스는 경찰에 신고도 해보고 찾아가 보기도 하고 했지만 아직까지는 물리적인 피해가 없었던 상황이었던 터라

딱히 그녀를 구속할 구실이 없었던 것...

 

안되겠다 싶었던 프랜시스는 그레타를 찾아가 그녀의 집착을 잠재울 만한 달콤한 멘트들을 거짓말로 날리면서

떠난다고 거짓말을 치고 그에 잠깐 넘어갔던 그레타는 프랜시스를 다시 찾은 기쁨에 그녀를 흔쾌히 보내주지만

결국 거짓이 들켜버리고 그레타는 프랜시스를 납치해서 좁은 방안 작은 상자에 가둬두고 고문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다른 납치범들이나 살인범들과는 다르게 그레타는 그녀를 딸처럼 가르치고 본인의 딸로 만들려고 애를 쓰죠..

하도 시끄러워서 잠재워버림...

[나쁜 인간이지만 참 불쌍했습니다..그래도! 사랑받지 못한 본인의 어릴 적 기억으로 본인의 집착과 사랑을 채워 주기엔 역부족이었던 모든 사람을 죽인 미친 x입니다]

 

그렇게 그레타의 손을 거쳐간 여성은 수두룩했고 그녀는 싸이코 연쇄살인마였던 것!

 

이때 프랜시스의 실종을 알아차린 그녀의 아빠와 룸메이트 절친은 프랜시스를 애타게 찾기 시작하는데

한 몇 주 정도 지났을까

그레타는 프랜시스를 가둬두고 이제 슬슬 재미가 떨어지니 다른 사람을 찾기 위해 똑같은 수법으로 가방을 지하철 안에 놓고 내립니다

그러자 한 여성이 그 가방을 돌려주러 찾아오게 되고~

 

[처음에 가방 돌려주려고 온다는 거 자체가 너무 바보멍청이똥멍청이 같더군요 ㅡ.,ㅡ]

 

그레타는 같은 방식으로 이번엔 좀 빠르게 진도를 빼기 위해 가방을 찾아준 여성을 집안으로 들여서

수면제를 탄 커피를 마시게 하려던 순간? 엥? 그 가방을 찾아주려고 온 여성이 갑자기 커피잔을 바꿔버리고

역으로 그레타가 함정에 걸린 듯 걸려서 쓰려져서 확인을 해보니까~

wow 모든 사실을 프랜시스로부터 생생하게 평소에 전해 들었던 이야기를 들은 룸메, 그것을 바탕으로 룸메는 지하철을 돌아다니면 그레타가 함정을 팔 때까지 가방을 찾으러 다녔었고 일부러 함정에 걸려든 것이었습니다 ㅋㅋㅋㅋ

룸메 절친 에리카 (좌)

[이런 친구 한 명 있으면 좋죠 ㅎㅎ]

 

그렇게 쓰러진 그레타를 조금 두들겨 패버릴라다가 착한 프랜시스가 말림... ㅜ

결국 똑같이 프랜시스가 갇혔던 작은 상자에 집어넣고 가둬버리면서 영화가 마무리됩니다

역으로 당하고 새삼 편하게 주무시는 싸이코 언니

 

음.. 일단 낯선 사람은 항상 경계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구

영화의 전반적인 내용이 조금 개연성이 떨어지기도 하고 스토킹하는 아줌마가 너무 여성스럽고 아름다우셔서

너무 스토커 같지 않았던 점( 개인적으로 ㅎㅎ)

그리고 프랜시스의 너무 착한 행동들이 매우 발암 물질처럼 저를 괴롭혔구 ㅎㅎ

요새 결말이 깔끔하고 자연스러운 영화는 보기 드문 만큼

너무 어이없이 확 마무리된 느낌으로다가 끝이 났네요ㅋㅋㅋㅋ

프랜시스 역을 맡은 클로이 모레츠는 역시 귀엽다는 건 명불허전이었고 ㅎㅎ

한번 재미로 보시는 데는 큰 무리 없으시겠습니다^^

 

얻은 교훈 - 호의는 베풀면 호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