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22. 15:06ㆍ카테고리 없음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90722
영화는 아기를 낳은 여성의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아기의 상태는 좋지 못했고 곧 죽을 것처럼 위태위태했습니다
오늘 소개할 영화는 최근 개봉한
"런"
11월 20일에 개봉한 이 영화는 90분의 러닝타임으로 지극히 거지 같은 모성애가 낳은 비극을 다룬 영화입니다
2018년 개봉영화 <서치> 를 제작한 아니쉬 차간티 감독의 두번째 작품입니다
과연 서치명성을 이을 수 있을까요?
사실 <런> 영화의 내용을 다룰까 해서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생각해보니 스포가 될 거 같아서
간단하게 소개하고 간단한 감상평을 써볼까 합니다ㅎㅎ
영화는 엄마와 딸 사이에 출생의 비밀과 그리고 엄마의 이상한 행동이 딸의 의심을 사서 점점 그 비밀을 풀어나가는 미스터리 스릴러 스토리입니다
당연히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굉장히 사이코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엄마 셔먼(사라 폴슨)
그녀는 딸이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것과 진실을 알게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살인도 마다하지 않죠.
그런 엄마의 맞서 선천적으로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머리가 너무 좋아서 엄마의 사이코 같은 엽기적인 행각에 명석한 두뇌로 대적하는 딸
클로이(키에라 엘런)
엄마의 미친듯한 집착과 광기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딸
VS
이런 딸을 불구를 만들어서라도 본인 옆을 1초도 떠나지 못하게 하려는 미친 엄마
이 소름 돋는 싸움을 극장에서 만나고 왔습니다
이 영화는 해외 언론과 평단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까지 기록한
미스터리 스릴러입니다
올해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
올해 하반기에 미스터리 스릴러 관련 영화가 많이 안 나왔죠 아마도? ㅋㅋ..
그리고 [캐롤] / [오션스8] / [글래스] 등으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익숙한 연기파 배우
사라 폴슨이 영화 속 광기 넘치는 엄마 역으로 등장할 예정이라 합니다
그리고 신예 키에라 앨런이 그녀의 딸로 등장해서 서로 호흡을 맞춘 영화
"런"
https://www.youtube.com/watch?v=KtLNE7Pc2tw
개인적으로 영화는 평화롭게 시작해 갑자기 의심의 여지가 나타면서 긴장감을 만들어주고
일단 인물 설정이 휠체어로 인한 이동성의 제약이 걸린 딸의 캐릭터 설정과 이런 딸에게 걸린 제약을 이용하는 엄마의 치밀함이 긴장감을 더 형성했습니다
그리고 음악... 영화의 음악이 참 귀에 거슬리더라고요, 음악이 되게 소름 돋아요... 뭔가 유리 같은 걸로 칠판 긁는 소리?
또한 사라 폴슨의 소름 돋는 연기가 더욱 긴장감 더해주더군요
뭐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하지만 아쉬운 건 이제 뭐 좀 제대로 시작하려나 보다 하고 극에 치닫는 순간 끝나버리는?
네.. 조금 아쉽더군요ㅋ
재밌긴 합니다, 영화 보면서 느낀 게 이래서 사람이 머리가 좋아야 하는구나 이런 거?ㅋㅋㅋ
그리고 정말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구나
보시는 거 추천합니다~
소름 돋는 모녀의 이야기 , 극장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