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워터>'심해 속 그것' 생존율 0%,언더워터 줄거리&관람평[방심하면 죽는다]

2020. 12. 13. 16:46카테고리 없음

 

안녕하세요

내일 또 월요일이라서..

기분이가 우울합니다 ㅜ

하지만 먼저 다가올 내일을 생각하면서 걱정하는 것만큼 바보 같은 짓이 없기에

오늘만 생각해야 겠어요ㅎㅎ

모두 화이팅입니다!

 

오늘 이야기해볼 영화는

<언더워터>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60437

 


- 영화 줄거리 -

30일 동안 해저 시추 시설에서 엄청난 압력을 견디며 바다의 밑바닥을 뚫어야 하는 캐플러 기지의 대원들.

어느 날, 큰 지진으로 콘크리트 구조물을 뚫고 급류가 들이닥쳐 기지는 순식간에 파괴되고 대혼란이 일어난다.

 

갑작스러운 대재앙 속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대원들은 전기 엔지니어 노라를 비롯한 5명.

이들이 시도해 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또 다른 해저 기지 ‘로우벅’으로 걸어서 이동해 탈출 포트를 찾는 것뿐.

 

하지만 어두운 심해엔 그들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었다.

무언가 그들을 바짝 따라오고 있다.

불가사의한 포식자와 쫓고 쫓기는 위험천만한 게임에 갇혀버린 대원들.

과연 그들은 죽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

 

 


개인적인 관람평

영화는 시작하자마자 밑도 끝도 없이 최고조를 찍습니다

사실 우리가 아는 영화란

도입부에는 과정이 나오고 결과로 다다를수록 점점 고조가 되는 그런 느낌이잖아요?

근데 이 영화는 조금 반대입니다

초반에 미친 듯이 휘몰아치고

뒤로 가면 갈수록 휘몰아치지는 않지만 또 다른 긴장감으로 영화에 집중하게 만드는

매력 포인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11KM 아래 바닷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이기 때문에

마치 폐쇄적이고 인간이 생존을 하기에 너무 제한조건이 많았던 게

더 긴장감을 유발하지 않았나 싶네요

그렇게 뜸도 안 들이고 시작한 영화

볼수록 점점 끝이 궁금해졌습니다

과연 이렇게 초반부에 커다란 스케일을 선사했으니

과연 뒤는 뭘로 우리를 즐겁게 해주려나 싶었는데

갑자기 등장한 심해 생명체

그 심해 생명체를 보자마자 흥분했습니다

"좋아좋아 더 자극적인 것으로 우리를 이끌어봐" 이런 생각이 들어서 볼륨을 높이고

영화에 제대로 몰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처음 등장한 심해 괴물ㄷㄷ

그리고 이 괴생명체가 인간들의 손에 잡혀온 이후

마치 보복이라도 하듯 주변을 맴도는 더 거대한 생명체의 기척

아.. 이때부터 이거 스릴러구나ㄷㄷ

(사실 영화에 대한 아무런 정보를 듣지도 보지도 않고 바로 시청했기에 장르조차 뭔지 몰랐어요ㅋㅋ)

그렇게 모습을 들어낸 심해 미확인 괴물들

그리고 하나둘씩 죽어나가는 인간들

바닷속 미확인 생명체에게 저항할 방법도 힘도 없는 나약한 인간의 모습을 잘 표현했습니다

사실 우리가 바다 밑에서 할 수 있는 게 상식적으로 딱히 없죠

존재하는 곳이 물속이다 보니 기계나 무기가 통할 리도 없고

그냥 저런 애들 만나면 죽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주인공의 미친듯한 활약

 

그리고 무엇보다 이 영화 속 주인공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활약과 고군분투가 돋보이는 영화였습니다

사실상 어두운 심해 바다 밑이 배경이다 보니 괴물들의 등장이나 모습이 눈에 선명하게 보이거나 자주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정말 긴장감을 유도 시켜야 할 때 즈음 나타나곤 했기에

괴물보다는 이에 맞서는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필사적인 생존기였죠

영화 전반적으로 시작과 끝은 도맡아 이끌어가는 크리스틴은 극중 역할인 "노라" 역을

아주 완벽히 소화해 냈습니다

다른 대원들을 잃고 혼자 공격받아 길을 잃어도 그녀는 긍정적인 모습과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모습

극중 대부분 괴물들과 제일 많이 마주하고 맞서 싸운 인물이기도 하고

마지막에는 겨우 생존한 대원 2명을 살리고 시원하게 괴물들과 함께 자폭하는 모습까지...

노라=크리스틴 / 크리스틴=노라

자폭 직전의 노라(크리스틴)
영화 속 괴물들의 대장


리뷰를 마치며

영화는 인간의 탐구 욕심과 원유를 얻기 위해 생태계의 균형을 파괴시키는 행위에 대한 죗값을 치르는 듯한 느낌

을 줬습니다.

실제로 심해 끝에는 우리가 아직 발견하지 못한 미확인 생명체들이 너무 많이 존재한다고 하죠

지금까지 발견된 생명체들을 사진으로만 봐도 소름 돋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귀신도 아닌 것들이 귀신 같네..ㅋㅋ

세상은 우리가 알면 안 되는 심해 미생명체들이 굉장히 많다고 하지만 보통 이런 것들은 기밀에 붙인다고 하죠

그만큼 심각한 것도 있다는 뜻이겠죠?

우주만큼 위험한 미지의 세계 심해 속

과연 우리 인간은 세상을 정복한 게 맞을까요?

과연 우리가 세상의 정점에 서 있는 가장 뛰어난 생명체가 맞을까요

아직 우리가 사는 지구도 정확히 모르는데 이 광대한 우주의 신비를 감히 우리 인간이 어찌 알고

그 문명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오만함을 버리고 겸손해지자

https://www.youtube.com/watch?v=MX-umcjUb9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