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크레이지 "좀비영화 왓챠추천<줄거리&결말&리뷰>"

2021. 1. 4. 11:06카테고리 없음

 

안녕하세요

 

이전 글 영화<미쓰백>리뷰에 관해 쓸 때도 언급했지만

요새 점점 심해져 가는 아동학대가 큰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어요

최근 일어난 정인이 사건.. 뉴스를 보고 읽는 내내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 양부모는 이승에서는 평생 감옥에서 저승에서는 평생 불에 타죽었으면 합니다

꼭 그렇게 됐으면 좋겠고

아기가 하늘에서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ㅜㅜㅜ


내 가족이 내 친구가 좀비가 돼서 내 손으로 그들을 죽여야 하는 상황이라면 기분이 어떨까..ㄷㄷ

(응 난 못해, 그냥 좀비 될래)

 

오늘 이야기 소개해드릴 영화는

SF 좀비 호러 영화 <크레이지>

영화는 <내겐 너무 아찔한 그녀>의 '티모시 올리펀트' , <사일런트 힐>의 '라다 미첼'이 주연을 맡아 영화를

이끌어 갑니다

영화는 초반에 질질 끌지 않고 빠르게 사건을 진행 시킵니다

사람들이 좀비와 싸우는 과정보다는 좀비가 된 사람들로 부터 목숨 걸고 방역하는 정부와의 전쟁을 핵심으로 다뤘어요

주인공이었던 보안관 데이빗(티모시 올리펀트)와 그의 아내였던 의사 쥬디(라다 미첼)

감염 의심을 받던 그들은 과연 정부의 눈을 피해 마을을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을까?


<허접&간단 줄거리>

영화는 보안관 데이빗(티모시 올리펀트)이 마을 야구 경기를 관람하던 도중 총기를 소지한 남성을

쏴 죽이면서 시작합니다

총에 맞은 남성은 애초부터 제정신이 아니었어요 마치 술에 취한 거 같기도 하고 마약을 한거 같기도 하고

자칫하면 큰 총기사건으로 일이 번질 수도 있었던 상황!

하지만 부검 결과 음주도 약물도 아니었고 정상이라는 결과를 받게 되죠

보안관의 대처가 현명했지만 그는 큰 죄책감에 시달립니다

 

그런데 마을 사람들이 하나같이 보안관 데이빗이 총살한 남성과 비슷한 증상을 보였고

그들은 매우 불안정하고 폭력적이었으며 서로 죽이지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데이빗

그는 마을을 수색하러 다니다

신고가 들어온 한 추락한 비행기 조종사의 시체를 발견하게 되고

그 비행기가 떨어진 이후부터 마을에 이상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신적인 추리력으로 짐작을 해봅니다ㅋ

그렇게 모든 게 이상하던 도중 마을에 군인들이 들이닥치고!

군인들은 마을 주민들 모두를 잡아갑니다

그리고 난 뒤 마치 방역을 하듯 감염된 사람과 아닌 사람을 구분해 나누기 시작하죠

사람들은 인권을 유린한다며 불만을 높였지만 군인들은 강제로 그들을 끌고 갑니다

바로 그때 우려했던 감염자들이 좀비로 변해 나오기 시작하고 격리 구역은 순식간에 전쟁터가 됩니다!

보안관 데이빗은 감염 원인이 추락한 비행기가 바이러스 화학무기를 옮기다가 마을에 추락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람들은 미치게 하는 바로 그 바이러스는 불안정한 심리 상태와 폭력적인 인간의 성향을 원시적으로

만들어 분노를 제어할 수 없게 만들고 생김새는 분노가 차오르면서 핏대가 서고 눈알의 동공이 까맣게 가득 차면서

정말 좀비의 모습으로 변하게 되는 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격리구역을 탈출한 보안관 데이빗과 그의 아내 그리고 일행들은

비감염자 격리구역으로 가야지 살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여러 좀비들과의 혈투를 벌이며 일행을 모두 잃고

겨우 데이빗과 그의 아내 쥬디만 구역에 도착하지만

이는 정부의 거짓말이었던 것...

애초에 비감염자 구역이란 존재하지 않았다

그냥 정부는 마을 사람들 모두를 죽여버리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던 것..

비감염자 격리구역에는 시체들이 가득했습니다

이에 놀란 데이빗과 그의 아내 쥬디는 구역에 있던 트럭을 겨우 얻게 되고

그 트럭을 타고 가던 도중 의문의 무전을 듣게 됩니다

발사까지 60초가 남았다는 그들의 무전

그렇게 트럭을 타고 마을을 완전히 벗어나기 위해 빠져나가던 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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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3

2

1

카운트다운이 끝나자 갑자기 엄청난 빛이 번쩍이고

이후 굉음과 함께 땅이 흔들리며 폭풍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정부에서 핵폭탄을 떨어뜨린 것이죠

이미 멀리 도망쳐 왔던 그들은 겨우 핵폭탄으로부터 생존하고 옆 인근 마을로 들어가지만

정부는 이 마을의 인구를 파악하고 있었고 또 다른 학살을 준비하는 듯한 과정을 보여주죠

자연 감염이 아닌 모든게 정부의 실수에서 비롯된것...

그들은 이미 퍼져버린 바이러스를 막기위해 또 다른 학살을 준비하며 영화는 마무리 됩니다

 

 


<영화 리뷰>

개인적으로 킬링타임용으로는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좀비 영화는 정말 잘 만들어야 본전이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워낙 영화 주제로 많이 다뤄지기도 하고 세상이 변하면서 그 리얼감도 완벽해야 하기 때문이죠

웬만한 좀비 영화는 그래서 B급 영화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정말 <새벽의 저주>같은 명작이거나 <나는 전설이다 / 월드 워 Z> 같은 주연 캐리 영화 같은 거 제외하구요ㅎㅎ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인해 통제불능이 된 도시를 탈출하는 사람들을 주제로 한 공포 SF 스릴러 <영화 크레이지>

이 영화는 1973년 '조지 로메로'의 원작을 리메이크 한 것이라 합니다

영화의 가장 주목할 점은 기존의 좀비 영화와는 다르다는 점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좀비란 물어뜯어야지만 감염이 되거나 좀비의 피가 몸속에 들어가야 감염이 됐잖아요?

하지만 이번 영화상 좀비 바이러스는 우리가 마시는 식수나 공기 중으로 감염이 가능했다는 점이 신선했어요

그리고 전염이 된 사람들은 평소 봤던 좀비와 다르게 움직임은 인간과 같지만 광적인 모습과 극단적인 사이코패스

성향을 보인다는 것!

그래서 더 통제불능이 된 것이 아닌가 싶네요

정부의 실수로 퍼진 바이러스 그들은 그들의 실수를 덮기 위해 한마을을 학살하고

마침내 폭파 시키는데 성공하지만 바이러스는 이미 더 큰 도시로 퍼져나갔다는 것을 예고하며 끝이 납니다

지금과 같은 시기에 경종을 울리는 영화라 해도 과언이 아닌 거 같네요.. ㅎ

여러 장르가 비빔밥같이 잘 비벼진 공포영화여서 나쁘지 않았지만

조금 아쉬웠던건...ㅋㅋㅋㅋ바이러스 걸린 사람들 얼굴 한대 맞으면 잠깐 제정신으로 돌아오는 컨셉은

보면서 웃었네요ㅋㅋㅋ

분명 바이러스 감염돼서 분위기 무섭고 긴장되게 연출 해놓고는 죽빵 한대 맞으니까 갑자기 과거 회상하면서

제정신으로 돌아와 본인을 희생시키는 반전 매력이 조금 어이없긴 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거 제외한다면 충분히 매력 있는 영화라고 생각해요ㅎㅎ

추천 픽 박고 갑니다 ~

https://tv.naver.com/v/5705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