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새해전야>2021년 행복해지고 싶은 이들을 위해~(리뷰&스포주의)

2021. 2. 14. 17:00카테고리 없음

 

안녕하세요~

모두 행복한 명절 보내셨나요~ㅎㅎ

5인 이상 집합 금지 상황이라 이번 명절에는 어디 다녀오지 않아서

편했습니다

집에서 넷플릭스와 왓챠를 번갈아가며 시청했죠ㅎㅎ

연합뉴스 참조

 


새해가 밝은지 벌써 2달이 지나고 곧 있으면 3달째 돼가네요ᅮ

이렇게 시간이 빠르니 참..

어릴 때는 몰랐는데 한 살 한 살 들어가면서 느끼는 게 시간이 무섭게 시간이 빨리 가더라고요ᅮ

 

새해는 지났지만 지나간 시간이 아까워 다시 좀 새해 기운을 팍팍 받기 위해

이번에 개봉한 영화 <새해 전야>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날씨가 많이 풀리고 명절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밖으로 많이 나오더라고요

영화관 역시 사람이 많았답니다

하지만 거리 두기를 철저히 하고 마스크도 벗지 않은 체 나름 개인 방역에 심혈을 기울였죠

 

영화 <새해 전야>

원래는 2020년 12월 31일 개봉 예정이었다고 하는 이 영화는

코로나다 뭐다 해서 뒤로 밀리고 밀려 2021년 2월 10일에 개봉을 했답니다ㅎㅎ

 

<지금부터 스포 포함되어 있으니 보기 싫으신 분들은 뒤로 가기 버튼을 꾹 눌러주세용~^^>

 

영화는 8명의 각자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예요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새해란 어떤 의미이고 어떤 의미이고 싶은지에 관해

보여준 영화라는 말이 더 맞을 거 같습니다ㅎㅎ

작년 2020년 모두가 힘들었죠..

참 많은 일들이 있었고 코로나라는 엄청난 변수가 터져서..

인간의 나약함을 고스란히 볼 수 있었던 2020년이었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새해 전야> 속 모두가 잘 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담긴

장면 하나하나가 저에게는 크게 와닿았던 거 같아요

유연석 / 이연희 / 유인나 / 김강우 / 이동휘 / 이수영 / 유태오 / 염혜란 등 유명 배우들의 다양한 개성이

돋보였던 영화는 개인적인 평점 8점을 ★★★★★★★★ 주고 싶네요?ㅎㅎ

(아낌없는 솔직함으로 이야기해보면 배우 이연희 씨의 연기는.. 조금 아주 조금 어색..^^)


영화는 평범한 우리가 평범하지 못했을 때 발생하는 슬픔과 절망을 8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이야기했습니다

1. 연인에게 차인 상실감으로 아르헨티나로 떠난 여성이 현지에 거주하는 남성을 만나면서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

2. 현 남편의 심한 집착과 구속으로 신변보호를 신청한 여자와 그 여자를 지켜주는 경찰의 이야기

3. 사랑하는 중국 여자와 결혼하기 위해 악착같이 살아왔지만 사기당한 소상공인의 이야기

4. 남들만 챙길 줄 알고 정작 자신은 뒷전인 겉은 강하지만 마음은 약하고 순수한 여성의 이야기

5. 몸이 불편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 그런 여자에게 미안함을 가지고 사는 남자의 이야기

 

삶에서 행복이란 큰 것이 아닌 소소한 것으로부터 온다

소소한 것들이 모여 점점 커지고

이 커진 행복이 우리 불행해졌을 때 이겨날 수 있는 힘이 된다

그리고 찾아온 불행은 절대 내 탓이 아니라는 것

새로 시작된 한 해는 나를 사랑하고 나를 위해줄 것

그럼 고민하지 않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는 것을 알려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드라마 장르의 이 영화는 매우 조용하고 평범합니다

어떤 분들은 지루함을 느끼실 수도 있을 거 같네요

무엇보다도 정말 새해 전야에 개봉했다면 그 시너지 효과는 더 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근데 뭐 뭔들 어떱니까 재미의 여부를 떠나서 정말 우리들의 이야기라서 저는 친근했어요

아마 2022년이 되기 하루 전인 이번 연도 2021년 12월 31일에 기회가 되시면 찾아보시면 좋을 거 같네요ㅎㅎ

갬성 있게~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새해 전야>

새해라는 새로운 한 해의 시작으로 오늘도 희망을 가져봅니다ㅎㅎ

힘들었던 2020년도 지나갔으니 2021년은 굉장히 잘 될 거란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야겠죠?

내일도 비록 월요일이지만?!?!?!?...힘내야겠죠..ㅎㅎ크흠..

https://www.youtube.com/watch?v=sdzOoopbguM

 

 

오늘의 명대사

지금이 인생의 비수기라고 생각했는데

낮잠처럼 쉬어가는 시에스타였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