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너의 이름은> :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이야기 (줄거리&리뷰&사진많음 주의)

2021. 2. 23. 11:13카테고리 없음

 

안녕하세요

월요병을 잘 극복하시고 오늘 화요일입니다ㅜㅜ

뭔가 느낌은 수요일 같지만 아직 화요일이라는 거ㅋㅋㅋ

남은 요일도 화이팅입니다~!


어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들여다보고 있던 핸드폰..

문득 제 눈에 들어왔던 신카이 마코토의 영화 <너의 이름은>

다들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일본 애니입니다

평소 일본 애니에 대해 그렇게 좋은 인식을 가지지 못했던 터라.. ㅎ

거부감이 있었거든요(뭔가 5덕 같다고 해야하나..?ㅈㅅ..)

하지만 어제부로 그 생각이 좀 바뀌었습니다

어쩜 애니가 색감이 그렇게 이쁘던지.. 이것도 과학이다

일본 다른 건 별로지만 애니메이션 하나만큼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덜덜


<간단&허접 줄거리>

한 소년과 소녀의 영혼이 서로 뒤바뀝니다

하지만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다시 돌오기도 하죠

그렇게 그들은 그들만의 규칙을 만들어서 각자 삶에 피해가 가지 않게 노력합니다

여성성을 처음 경험하는 소년 '타키' 신체부터 시작해 목소리까지 모든 게 신기하지만 이내 잘 적응합니다

남성성을 처음 경험하는 소녀 '미츠하' 그녀 또한 '타키'의 빡센 알바 스케줄까지 모두 소화하며 탈 없이 지내죠

그렇게 영혼이 원위치로 돌아오고 시간이 지나 '타키'는 '미츠하'를 마음에 두기 시작합니다

미츠하 역시 타키를 그리워하게 되죠, 그렇게 둘은 사랑에 빠집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미츠하를 찾아간 타키

하지만...

이게 무슨 일인지 미츠하가 살았던 마을은 몇 년 전 운석 충돌로 인해 모두 사망했다는 비보를 듣게 됩니다

그럴 리 없는데.. 당황한 타키는 그제서야 깨닫게 돼요..

본인이 3년 전 운석 충돌로 사망한 과거 소녀의 몸속으로 들어갔다는 것을

모든 게 시간이 장난이었다는 것을

과연 타키는 시공간을 초월한 미츠하를 만날 수 있을까?

 


<영화 리뷰>

정말 너무 색감이 이뻤던 영화였어요

타임슬립 관련 주제를 좋아해서 그런지

짜임새도 너무 좋았고 소년 타키가 알고 보니 3년 전 죽은 소녀의 몸속으로

들어갔다는 전개도 너무 좋았고요ᅮ

모든 사실을 알고 난 뒤 영혼이 마지막으로 바뀌죠

타키의 영혼이 미츠하의 몸속으로 들어갔을 때

이미 타키는 미츠하와 그 마을 사람들은 곧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미츠하를 살리기 미츠하의 몸으로 미친 듯이 뛰어다니는 타키...

결국 모두를 살려냅니다 (박수)

그렇게 둘은 다시 만나게 됩니다ㅎㅎ

그들의 영혼이 바뀐 건 애초에 미츠하를 살리라는 신의 계시가 아니었나 싶네요

그러니까 그들은 운명이란거..ㅜㅜㅜ아 애니메이션을 보고 이렇게 맴찟하는건 첨입니다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 <너의 이름은>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영화의 아름다운 배경과 색감을 즐겨보시죠